뷔 반려견 연탄이는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콘셉트 사진에 등장하기도 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반려견 연탄이가 세상을 떠났다.
뷔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미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아미 분들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연탄이는 지난해 나온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앨범 표지와 콘셉트 사진에도 쓰일 만큼 뷔가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반려견이다. 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생전 연탄이와 함께 찍었던 영상과 사진을 다수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입대한 뷔는 현재 육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지난달 29일에는 평소 절친한 가수 박효신과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