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에게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 계획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에 힘을 쏟기로 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일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지역 발전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서는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계획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주가 직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부각할 수 있는 대외 홍보와 문화 행사, 관광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정상들의 숙박업소 리모델링과 공식 만찬장 선정, 보문단지를 비롯한 주요 도로 정비 계획 등도 점검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하도록 내년에는 민생 안정,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 첨단 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