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종합발전계획인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종합발전계획인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년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북연구원이 수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전북연구원 이성재 기획조정실장은 6개 분야에 걸친 53개 사업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각 사업의 추진 배경, 사업 개요, 재원 조달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선임연구원들의 사례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2023년 말 합계출산율이 0.72명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군 단위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고 순창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