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에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 등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출근길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35분쯤 폭설로 인해 1호선 군포역과 금정역 사이 3개 선로 중 1개 선로에 나무가 쓰러져 일부 전동열차가 잠시 운행을 멈췄다. 코레일은 인력을 투입해 나무를 제거한 뒤 오전 6시 39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수인분당선도 폭설로 인해 일부 열차의 출고가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 눈이 많이 쌓여서 기지에서 눈을 제거한 뒤에 출발을 시키고 있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