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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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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1부에서 얘기하던 오세훈 시장 얘기를 우리 김규완 논설위원이 더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 김규완> 아니, 설명을 하다 말아서. 오세훈 시장이 한동훈 대표의 대항마처럼 거론이 되잖아요. 그런데 이분이 가장 경계하는 게 친윤 주자로 이렇게 지목되는 걸 되게 경계해요.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이.
◆ 김규완> 왜냐하면 원희룡 학습효과가 있잖아요. 원희룡 전당대회 때 친윤 후보인 것처럼 했다가 사실 효과를 오히려 역효과 본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분은 이제 무윤무한이다 이렇게 얘기해요. 나는 한동훈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고 내 정치를 한다. 그 사람들과 관계 없이 내 정치를 한다라고 본인은 그렇게 주장하세요.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십니다. 항상 젊은 변호사 생활을 하시는데 61년생이에요. 그래서 차기 2027년 대선이 사실상 정치 마지막 도전이라고 보는 거예요. 2032년에 대선 나오시면 그때는 72살이에요. 그러니까 항상 젊은 오세훈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분은 이번 대선 도전이 마지막이라고 보고 작심하고 열심히 뛰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조직화 이런 거 주력하고 있고 서울시장을 중심으로. 그리고 중진들하고 연쇄회동 굉장히 모임을 많이 맞고 계세요.
이분이 정치적 자산으로 삼는 게 그거잖아요. 한국 정치에서 유일한 정치개혁이라고 하면 아마 오세훈 2004년에 선거법 이거일 겁니다. 지구당 폐지하고 50배 접대 받은 거 과태료 내고 정치후원 금지한 거. 이런 거 평가 받고 그걸 굉장히 자기 정치적 자산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끼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랑 한동훈 대표가 지구당 부활하자고 얘기하잖아요. 그 얘기만 나오면 바로 반박하고 계시는데 이분은 이걸로 차별화하면서 정치 개혁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생각인데 내년 9월에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직을 어쨌거나 떠나야 하잖아요. 그러면 그때 새로운 당대표 후보와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서 당내 입지를 확보하겠다 이런 전략을 갖자고 계세요. 그래서 충격적인 젊은 정치인과 연대를 해서.
◇ 박재홍> 충격적인?
◆ 김규완> 본인의 생각이시죠. 그래서.
◇ 박재홍> 충격적인 정치인이 별로 없는데 누가 충격이에요?
◆ 김규완> 있기는 있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나오실지 두고 봐야죠.
◇ 박재홍> 그게 누구예요? 갑자기 귀가 솔깃해졌어요. 충격적인.
◆ 김규완> 그건 본인 생각이. 아직 10개월이 남았으니까 좀 두고 보시죠.
◇ 박재홍> 중요한 건 또 애기 안 하시네. 충격받을 준비 돼 있는데. 다음 얘기는 민주당 얘기인데 이재명 대표가 다음 주 25일날 또 위증교사 혐의로 1심 재판 앞두고 있고 지난주 재판 결과에 대해서 민주당이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당내에 새로운 세력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진단이 엇갈리고 있기는 하죠. 이 상황에서 누가 나서겠냐라는 분이 있고 또 물밑에서는 움직이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고. 우리 위원님이 물론 취재를 하셨죠?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무역협회 민생경제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규완> 물 위로 움직일 것 같아요.
◇ 박재홍> 물 위로.
◆ 김규완> 지금 최민희 의원이 움직이면 죽이겠다 그래서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분들이 있잖아요. 살해 위험을 받고 있는데 이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 3김 중 한 분이잖아요. 12월 1일날 초청해서 강연한다고 하는데 어제 김부겸 전 총리와 통화를 했는데 강연회에서 무슨 얘기할 거예요? 내가 그랬더니 미국 갔다왔으니까 미국 정치 얘기하고. 그러려면 얘기하지 마쇼 내가 그랬어요. 기사 한 줄도 안 돼. 내가 그랬어요. 그러려면 왜 해. 원래 김종인 위원장이 하려고 한 걸 인터셉트해서 자기가 하는 건데 제대로 된 얘기해야지, 내가 그랬더니 그래도 이재명 대표 어려운 상황인데 얘기하면 되겠냐고 굉장히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초일회 측에서도 상당히 김부겸 전 총리가 차별적인 얘기를 해 주기를 바라고 있죠. 그런데 초일회 모임이 이제 첫 일요일날 모이는 모임이라서 초일회인데 공개하는 행사는 아니에요. 그런데 굳이 기자들이 찾아오면 비공개로 하겠느냐. 은근히 기자님이 찾아서 취재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경수 전 지사.
◇ 박재홍>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 김규완> 원래는 김경수 지사가 11월 말에 입국하려고 그랬어요. 그래서 초일회의 계획은 12월 1일날 초청 강연을 김경수 지사에게 맡기려고 했는데 본인이 빼시는 거예요. 그래서 12월로 귀국하겠다고 하시더니 최근에는 다시 2월로 바꾸셨습니다. 이게 초일회에서는 어떻게 해석하냐면 계속 피하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이분이 저번에도 제가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정치적 자산이 기반이 있거나 이런 분이 아니에요. 그래서 아마 굉장히 주목을 받는 거에 대해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김동연 지금 현재 경기지사는 오늘 이재명 대표랑 수원에서 못골시장인가 간 것에 대해서 이것에 대해서 초일회 분들이 못마땅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이재명 딱깔이냐 거기 왜 갔어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아니 신3김해서 차별화하기로 했는데 거기 가서 수행원처럼 그렇게 행동한 거에 대해서 굉장히 좋지 않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상인들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김동연 경기도지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못골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11.21 [공동취재]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박재홍> 초일회가 그렇게 센 분들이에요? 뭘 또 그렇게까지 강하게 말씀하실까.
◆ 김규완> 왜냐하면 이분들은 초일회 활동의 자산으로 3김, 세 분을 안고 가고 싶은데 김동연 지사가 자꾸 모호한 행동을 하니까.
◇ 박재홍> 다시 말해서 그 초일회라는 분들이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세 분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만한 세력인가. 붙으면 이분들이 이 세 분 중에 한 분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는 세력이에요?
◆ 김규완> 저는 그렇게는 안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초일회 활동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박 실장님과 김웅 의원님 평가해 주세요.
◆ 박성태> 초일회, 나중에 초일회로 만났지만 친명 중심의 일극체제다 이재명 대표. 이런 얘기가 많았을 때 나름 목소리를 낸 건 저는 중요하다고 봐요. 이른바 비명계에서 목소리를 냈던 분들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데 만약에 지금 초일회가 어떤 전략적 행동, 전략적 판단, 전략적 메시지를 내야지 사실 대부분 지난 공천에서 피해를 봤잖아요. 저는 사실 피해라고 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있었고 피해를 봤는데 이 피해 분노에 따라서 움직인다 그건 전략적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일 전쟁은 이재명 대표가 피선거권을 잃는다는 걸 가정을 했을 때 얘기인데 그러면 그다음에 어떻게 될 거냐? 이른바 친명으로 불리는 사람들과 또 새로운 기회를 잠재적인 잠룡들과의 세력 다툼이 있을 건데 여기에서 그냥 분노에 따라서 움직이기만 하면 쟤네가 나를 어떻게 했지? 이러면 사실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 김규완> 초일회에서 신3김, 신3김 하는데 진짜 자기들끼리 내부에서 기대를 거는 사람은 이 세 분이 아니고 박용진 전 의원이에요. 그래서 이분들은 꼭 저한테 당부할 때 3김 1박으로 해 달라, 꼭 이렇게 표현을 해요. 내부에서는. 왜냐하면 이분들은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박용진은 반이재명 스토리가 있다. 이재명한테 죽은 거 아니냐. 세 사람한테 이재명한테 당한 거 뭐 있어. 김부겸은 선대위원장도 하고 김동연이 뭘 피해 본 게 있고 김경수가 뭘 피해 본 게 있어. 그런데 박용진은 이재명한테 칼 맞은 사람이잖아 이런 얘기를 해요. 그래서 비명횡사해서 기사회생한 사람이 최소 10명에서 30명은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30명은 안 되는 것 같은데 10명은 좀 되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임종석 실장은?
◆ 김규완> 임종석 실장은 별로 본인이 활동할 의지가 별로 없어요.
◇ 박재홍> 의지가 없어요?
◆ 김규완> 그리고 초일회에서는 기대를 많이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초일회 분들은 15명이 똘똘 뭉쳐서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방송 나가겠답니다. 그래서 양기대 의원, 박용진 의원, 김부겸 방송 나가겠다, 한판승부도 불러달라. 그래서 제작진한테 얘기했어요. 섭외해라. 다음 주도 방송 시작하고 메시지 내겠대요.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두고 보시면 알잖아요. 제가 취재한 게 틀릴 수도 있으니까.
◆ 박성태>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전에 방송 시작하기는 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쉬었다가 저도 그 전에 한번 뵈었는데 어떻게 할 건가 고민을 좀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난번 대선에도 경선에 뛰었었잖아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민주당의 다음 또는 차차기를 노리는 전략이 있고 일단은 사실 서울시장에도 관심이 많아요. 서울시장에도 관심이 많고 일단 본인이 더 큰 걸로 크기 위해서는 다음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자리를 한번 노리고 또는 되고 경험을 더 쌓고 가는 게 가는 것도 낫지 않겠냐는 생각도 본인이 직접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 김규완> 박재홍 앵커가 초일회를 소형 선박으로 표현을 하셨는데 그분들은 어떻게 얘기하냐면 우리 15명은 1명의 이탈 없이 똘똘 뭉쳐 있다. 제가 처음에 초일회를 모임을 처음으로 소개를 했잖아요. 그때만 해도 본인의 신원이 참여한다는 걸 밝히기를 꺼려한 분들인데 이분들이 이제는 공개해라. 그때 얼굴 공개 안 했다면 이름 밝혀달라 했어요. 정춘숙 의원, 기동민 의원, 이용호 의원, 고용진 의원. 함께 있는 사진 다 공개해도 좋다 동의했어요. 이분들 똘똘 뭉쳐서 목소리 낸다고 하니까 이재명 대표 25일날 선고 나온 이후에 어떻게 움직이나 한번 지켜보시죠.
◇ 박재홍> 우리 김웅 의원님은 김부겸 전 총리의 잠재력을 주목하셨지 않습니까?
◆ 김규완> 잠재력이요?
◆ 김웅>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저희가 이렇게 봤을 때 우리가 가장 상대하기 힘든 사람이 누구인가. 누가 가장 힘든가. 그러니까 각 당에서 좋아하는 당원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막상 결선 붙었을 때 우리가 가장 버거울 사람이 누군가라고 생각하면 저는 아직까지도 김부겸 전 총리보다 더 무서운 카드는 없다고 보고 초일회 자체가 지금이야 예를 들어서 다 야인들이기 때문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사실 지난번에 21대 때 제가 주목했던 많은 민주당의 의원들 중요하고 앞으로 민주당에서 저 사람들이 중요한 자리를 잡으면 우리한테 매우 생각하기에는 위협적이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다행히 비명횡사를 하면서 다 나갔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지금은 어떤 생각이 드냐면 그게 정치적 자산이 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우리 당 같은 경우는 명태균 씨나 김건희 여사하고 거기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은 다음 번에 어려울 것이고 민주당은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표하고 좀 관련 있는 사람은 다음 번 대선주자로 어렵지 않을까 저는 벌써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규완> 말 나오신 김에 이재명은요 하고 한번 물어봐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는 선거 나와서 중형이 떨어지더라도 자기는 대표직 절대 사퇴할 생각이 없다라고 주변하고 얘기한 걸로 알고 있어요. 대표직 임기가 내년 8월인가잖아요. 그러니까 633원칙하면 내년 5월에 대법원 확정 판결 나오는 셈인데 그런다 하더라도 대표직 안 물러난다. 이 부분은 분명하다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 박재홍> 한판 내부자들의 김규완 논설위원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저희 한판 내부자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굉장히 방송보다 파급력이 컸고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 몇 가지 영상 클립을 준비하면서 그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일단 두 개를 뽑았어요. 잠시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2024년 6월 6일 방송 中 |
◆김규완> 윤석열 대통령의 호칭을 뭐라고 부를 것 같아요? 혹시 들은 바 있어요?
◆박성태> 저 호칭 얘기는 못 들었습니다.
◆김규완> 왜 이걸 공개하냐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뜻에서 드리는 말이니까 오해가 없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여러 가지로 하지만 항상 '그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 사람은 이렇습니다', '그 사람은 어떻습니다'. '그 사람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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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이 장면입니다.
◆ 김규완> 오랜만에 보는데요. 쑥스럽네요. 제가 사실 굉장히 중립을 지키는 사람이라 봤는데 이 방송 한 이후부터 제가 한동훈 대표 지지자인들로부터 반한인사로 공격받기 시작.
◇ 박재홍> 친윤 반한인사.
◆ 김규완> 당원게시판에 글 올리신 분들이 그분들이신가? 그때부터 저를 반한인사로 하는데 이 얘기는 그 사람이 하고 다닌다고 새로운 얘기가 아니였어요. 이미 여의도에 이미 파다한 얘기였고 그 얘기를 들은 분들이 많아요. 검찰 출신 모 인사는 한동훈 대표랑 만나면 대통령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사람이라는 표현을 하고, XX 소리다, 그 대통령 하는 얘기로. 이렇게까지 표현했다는 말도 있어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직접 부인을 안 하고 측근을 통해서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얘기하시는데 한동훈 대표가 전당대회 때 CBS를 한번 방문한 적 있습니다. 그날 패스트트랙 나경원 대표 개인적으로 부탁한 거 아니야? 그런 일이 있었잖아요. 저는 한동훈 대표를 그때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제가 한동훈 대표 보고 싶어서 그때 살짝 올라왔어요, 대기하고 계실 때. 사람들이 굉장히 있었는데 저는 저를 못 볼 줄 알았는데 눈이 한번 마주쳤거든요. 그런데 벌떡 일어나시더니 저한테 오더니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시더라고요. 저를 아시는 거였어요.
◇ 박재홍> 미담이군요.
◆ 김규완> 굉장히 감동 받았습니다. 역시 쿨하신 분이구나.
◆ 박성태> '그 사람' 김규완 실장님이시죠? 그렇게?
◆ 김규완> 그런 얘기는 안 하셨어요. 그런데 유감스러웠던 게 뭐냐 하면 이분이. 이분이라 죄송한데 한동훈 대표님이 제가 딱 하나 다른 방송 출연하고 있는 거 아시잖아요.
◇ 박재홍> 알고 있어요.
◆ 김규완> 그 방송에 출연을 할.
◆ 김웅> 방송 말이죠, 방송.
◆ 김규완> 그 방송에 제가 출연하는 것 때문에 안 나오시겠다고 하신 거예요. 한동훈 대표의 마음인지 그 모시는 참모들의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참모들의 생각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 박재홍> 일정이 바쁘시잖아요.
◆ 김규완> 아니요, 그게 아니었어요. 제가 나오는 문제가 아니고 그 방송사 제작진이 가서 설득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은 제가 안 나오는 조건으로 방송 출연하셨습니다. 그런데 너무 그렇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박성태> 김 실장님이랑은 같이 방송을 못하겠다. 이게 한동훈 대표 본인 뜻이든지 또는 참모의 뜻이라는 얘기잖아요.
◆ 김웅> 저 그 사람만 나왔었으면 그렇게는 안 나왔겠지. 그 다음 클립이 또 있을 거 아니에요.
2024년 7월 4일 방송 中 |
◆ 김규완> 그게 언제냐면 1월이에요. 디올백 문제로 당정 간에 갈등이 굉장히 심하던 시대였어요. 그 내용은 뭐냐 하면 한동훈 위원장님, 최근 저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합니다. 몇 번이나 국민들께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사과를 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사과를 하라면 하고 더한 것도 요청하시면 따르겠습니다. 한 위원장님의 뜻대로 따르겠으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문자를 보낸 이후에 한동훈 위원장이 이 문자를 우리 흔한 말로 읽씹이라고 하죠. 읽고 씹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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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이 클립 때문에 안 나오신 거예요. 이 클립이 또 있습니다. 이 클립도 한번 좀.
◆ 김규완> 그게 언제냐면 1월이에요. 디올백 문제로 당정 간에 갈등이 굉장히 심하던 시대였어요. 그 내용은 뭐냐 하면 한동훈 위원장님, 최근 저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합니다. 몇 번이나 국민들께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사과를 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사과를 하라면 하고 더한 것도 요청하시면 따르겠습니다. 한 위원장님의 뜻대로 따르겠으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문자를 보낸 이후에 한동훈 위원장이 이 문자를 우리 흔한 말로 읽씹이라고 하죠. 읽고 씹었다는 겁니다.
◇ 박재홍> 지난 7월 4일 방송이에요. 이 방송 이후에 .
◆ 김규완> 몹쓸 사람이네, 뭐 이런 방송을 했어요?
◇ 박재홍> 그랬어요. 그래서 이 이후에 그다음 주에 또 원문이 공개되는. 그러면서 어떤 경선 과정에 아주 중요한 변곡점이 됐었는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규완> 전당대회 판에 굉장히 제가 물의를 빚었는데 그날 이후로부터 제가 별명이 '문자 김선생'이 돼서. 그래서 참 민망한데. 자꾸 자료만 있으면 명태균 폰 네가 갖고 있는 거 아니냐 자꾸 공개하라고 그러고 사람들이. 자꾸 그러시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은 저 문자를 1월에 입수를 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작진한테 가서 약도 좀 올렸죠, 제가. 뭐 하나 갖고 있는데 해야 돼, 말아야 돼? 사실 기억나시죠? 그랬었는데 제가 왜 그걸 공개했냐면 다른 언론사에서 공개할 움직임이 있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때 나온 거예요. 무슨 전당대회 판세에 무슨 영향을 미치고 그런 게 아니었어요. 결국 제가 보도한 다음에 5일 지나서.
◇ 박재홍> 채널A와 TV조선이.
◆ 김규완> 공개 다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했는데 이 공개하고 나서 저는 두 분한테 미안했습니다. 첫 번째는 대통령실에 계신 뭐 분. 저희 회사에 잠깐 계셨다는 이유 하나로 또 같은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굉장히 공격을 받으시는 분이 있어요.
◇ 박재홍> 모 비서관?
◆ 김규완> 이기정 비서관인데 얘기하면 돼. 그 사람이 흘린 거 아니냐 얘기하는데 죄송합니다, 그분께는.
◇ 박재홍> 아닙니다, 아닙니다.
◆ 김규완> 그리고 이철규 의원이 전화와서 내가 준 걸로 돼 있는데 나랑 문자 얘기한 적 있어? 소리 질러서 왜 나한테 화를 내. 방송에 가서 안 줬다고 얘기하면 되시지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 박재홍> 이철규 의원하고 이기정 비서관은 아니다? 알겠습니다.
◆ 박성태> 혹시 아니라고 얘기해 주기로 한 건 아닙니까?
◆ 김규완> 그렇게는 안 하죠. 제가 마지막 방송인데.
◇ 박재홍> 이 방송은 또 한동훈 대표가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잠시 SNL 스타일로 이 자리를 빌려서 한동훈 대표에게 영상편지 부탁드립니다.
◆ 김규완> 제가요, 영상편지요? 저 반한 아닙니다. 그러면 되는 거죠.
◇ 박재홍> 그게 끝이에요?
◆ 김규완> 11월 7일날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때 막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문제 있다라고 비판했잖아요. 그랬더니 그날 댓글이 좋아졌더라고요. 김규완이 드디어 제정신 찾았다. 제정신 돌아왔다. 저 항상 제정신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박성태> 그런데 그건 문제 있네요. 김규완 실장님이 오늘 처음 얘기하신 건데 아니, 아무리 그 사람 또 읽씹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결과적으로 그런 것들이 한동훈 대표로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 선을 긋는 좋은 서사의 한 요소를 만들어줬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결과적으로.
◇ 박재홍> 결과적으로는 좋은 걸로 작용하지 않았어요?
◆ 박성태> 그런데 같이 방송을 안 하겠다. 이거는.
◇ 박재홍> 예측입니다.
◆ 박성태> 지도자급.
◇ 박재홍> 추측입니다.
◆ 박성태> 참모가 그랬든 누가 그랬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잖아요. 같이 방송 못 하셨죠?
◆ 김규완> 결국은 못했죠. 제가 그날 하루 빠졌죠, 매주 나가던 방송을.
◆ 박성태> 그렇죠.
◆ 김웅> 그런데 우리한테 감사히 여기셔야 돼요. 우리는 늘 방송 같이 하잖아요.
◆ 김규완> 고맙습니다.
◆ 박성태> 그건 지도자의 스타일은 아니죠.
◆ 김규완> 그리고 장동혁 의원이 그랬어요. 한동훈 대표한테 물어봤대요. 김규완 실장님 그렇게 불편하세요 그랬더니 전혀 아닙니다. 굉장히 쿨하신 분이시라고. 심지어 진중권 교수하고 한동훈 대표하고 친분이 있잖아요. 진중권 교수님이 그랬어요. 한동훈 대표한테 가서 김규완 실장 나쁜 사람 아닙니다. 그렇게 얘기하셨대요. 어, 알고 있어요, 그렇게 답변하셨대요. 한동훈 대표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저는 같이 방송을 안 하면 됩니다.
◆ 김웅> 방송을 안 하고?
◇ 박재홍> 알겠습니다. 국정원 얘기 좀 해 볼까요. 국정원 얘기 준비하신 거. 오늘 분위기 봐서 연장 방송 한 5분 할까요? 아무튼 국정원 얘기. 국정원 어떤 얘기 준비하신 거예요?
◆ 김규완> 국정원. 제가 이 방송, 국정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도했었잖아요.
◇ 박재홍> 내부 권력 투쟁 얘기.
◆ 김규완> 권력 투쟁을 해서. 결국 김규현 그 당시 원장, 권춘택 1차장 동시 경질까지 갔는데 사실 이 방송 하면 제가 정말 깜짝 놀란 게 뭐였냐면 국정원 직원들한테 응원을 굉장히 받았어요, 많이. 심지어 블랙요원이라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 박재홍> 한국판 007?
◆ 김규완> 이분들은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내가 모르는 분들입니다. 간접적으로 응원을 받은 거죠. 이분이 직접 연락을 해 왔다는 게 아니라. 자기 회사가 국정원이 너무 한심하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렇게 목숨을 걸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맨날 이런 말도 안 되는 권력투쟁.
◇ 박재홍> 내부 권력 투쟁에 빠져서.
◆ 김규완> 그런데 자기네들은 칸막이 조직이잖아요, 국정원이. 그런데 회사 소식을 알 수가 없는데 김규완의 한판승부를 통해서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통해서 회사 소식을 들으니까 너무 신선한 거예요.
◇ 박재홍> 저에게도 한 국정원 직원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저에게도 아, 우리 회사 소식을 한판승부를 통해 듣고 있어요, 이러면서 타부서 소식을 저희 방송에서 듣고 있다. 그래서 계속해 주세요.
◆ 김규완> 그랬는데 제가 사실 이거 취재하면서 약간 위험하다는 생각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있어요.
◇ 박재홍> 언제, 언제? 자동차가 따라왔어요?
◆ 김규완> 그런 느낌은 제가 과도하게 느낀 건지는 몰라도. 그런데 사실은 특정지역을 이렇게 숨어다니면서 제가 직원들을 만나서 취재를 했거든요, 서너 분을. 그런데 한 분이 굉장히 황당하게 불이익을 당하셨어요. 이분이 저하고 무슨 연고가 좀 있어요. 그 이후로 사실상 해고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저한테 전혀 정보를 준 적도 없고 전혀 관계가 없어요. 저하고 친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를 당하셨어요. 그런데 이분은 관계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거죠. 제가 이거 나간 다음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 계시잖아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굉장히 전화를 자주 하셨어요. '그거 어떻게 아냐?'
◇ 박재홍> 전 원장인 나보다 어떻게 더 잘 아냐.
◆ 김규완> 그런데 제가 보니까 국정원이 제대로 된 조직인 게 전 국정원장도 떠나면 소식을 잘 모르더라고요. 그러니까 끈 떨어지면 쉽게 얘기해서 소식을 알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정원이 제대로 조직이 돌아가고 있구나. 그런데 이분 얘기가 엉뚱한 사람들이 많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좀 국정원 조직을 생각해서 좀 자중해 줬으면 좋겠다. 좀 적당히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요청을 하셨어요. 그렇다고 해서 자중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또 한번 2차 국정원 파동이 났잖아요. 홍장원 2차장 파동이 있었잖아요.
◇ 박재홍> 조태용 원장.
◆ 김규완> 조태용 원장하고 해서. 지금 육사 38기들이 농담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내용을 보도를 해 드렸는데 지금도 그런 게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닌데 조태용 국정원장이 외교관 출신인데 가서 나름대로 잘하고 있어서 조직이 많이 안정이 됐다고 해요 . 그런데 국정원 직원들이 국정원장으로 오는 거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 박재홍> 누구죠?
◆ 김규완> 내부직원이 승진하는 걸 제일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국정원은 칸막이 조직으로 돼서 파벌을 만들어서 파벌을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일 싫어하고 제일 선호하는 분들이 군 출신을 선호해요. 군 출신들은 파벌을 만들지 않고 정치질을 하지 않고 충성심이 강하다는 거예요. 그나마 가장 괜찮은 사람이 정치인 출신이다. 정치인 출신들은 이런저런 파벌도 만들지만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거예요. 정무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래서 정치인 출신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 박재홍> 김규완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규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