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21일 창업벤처기업에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창업·벤처기업 25곳에 성장지원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지난 8월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벤처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25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유망한 기업들에 날개를 달아주는 '벤처 윙즈'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한수원은 선정된 기업에 각 1천만 원씩, 총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은 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까지 포함하면 한수원은 지난 2019년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78개 기업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벤처 윙즈'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2025년에는 기업 역량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주식회사 후아 대표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키워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