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사업. 청주시 제공청주시는 "3조 504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내년 예산은 긴축재정을 했던 올해 본예산보다 8.2%인 2657억 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에 따른 지방소득세 수입 증가 1043억 원,복지·환경 국·도비 보조금 확대 809억원 등 세입 규모가 늘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회에서 내년도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느끼는 불편함을 먼저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내년도 세입예산으로 지방세 7822억 원(↑17.7%), 세외수입 4023억 원(↑5.4%), 지방교부세 5572억 원(↑5.0%), 조정교부금 1868억 원(↑9.9%), 국도비보조금 1조 3922억 원(↑6.2%) 등을 편성했다.
복지, 문화 등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기초연금 3,534억 원 ▲생계급여 1,360억 원 ▲노인일자리 운영 561억 원 ▲아동수당 지원 499억 원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63억 원 ▲장애인연금 218억 원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지원 146억 원 ▲출산육아수당 지원 130억 원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운영 126억 원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 39억 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32억 원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 원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2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일상이 즐거운 꿀잼도시 건설을 위해 ▲청주랜드 탄소중립체험관 개선 24억 원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조성 22억 원 ▲옥화자연휴양림 롤글라이더 설치 20억 원 ▲오송산단 물놀이장 조성 19억 원 ▲오창산단 물놀이장 조성 17억 원 ▲무심천 물놀이장 및 썰매장 조성 11억 원 ▲꿀잼 무심천 수변·문화공간 조성 10억 원 ▲꿈꾸는 놀이터 조성사업 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 환경분야 사업으로 ▲무공해차 구매지원 354억 원 ▲청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245억 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81억 원 ▲발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7억 원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4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21억 원 ▲행정소하천 정비 20억 원 ▲흥덕대교 보수보강공사 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개발 및 SOC 확충을 위해 ▲청주 OSCO 건립 112억 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용수공급시설 설치 86억 원 ▲지역전략 특화산업과 연계한 서원 청년문화 특구 조성 76억 원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 42억 원 ▲청주산단·오창과학산단·오송생명과학산단 재생사업 55억 원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보호구역 매입 33억 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29억 원 ▲수영로 확장공사 1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과 공원·산림분야와 관련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462억 원 ▲무상급식 지원 417억 원 ▲공익직불금 285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116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113억 원 ▲도시농부 지원사업 63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47억 원 ▲운천근린공원 조성사업 31억 원 ▲도시공원 리모델링 29억 원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 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특별회계 주요사업으로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120억 원 ▲청주 석남·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 69억 원 ▲오송바이오폴리스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 3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별 예산심사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