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 주변 지역의 주민 숙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21일부터 27일까지 광역소각자원센터 간접영향권 외 인근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숙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
광역소각자원센터 피해지역주민대책위원회가 제안한 주민 편익시설 조성 사업에 대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마을별로 공동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찬성과 반대 등의 의견을 묻늗다.
설명회에 참여한 14개 마을 세대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별 설명회 불참자의 경우 오는 29일 광역소각자원센터 1층 홍보실에서 별도의 설명회를 열고, 찬반 의견을 조사한다.
한편, 2026년 9월 운영기한 만료를 앞둔 현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에 대한 기술 진단 및 타당성 조사 결과, 신규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전주시는 현 위치에 소각자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