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제공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었던 대덕구의회 전석광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8일 시당에서 전석광 의장의 입당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석광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9월 신임 대덕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으로부터 입당 제의를 받았으나 20년을 진보 정치한 사람으로서 고민이었다"라며 "정치는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고 계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이라는 의견에 공감했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전 의장의 입당으로 대덕구의회는 총 8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5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재편됐다.
앞서 전 의장은 지난 2022년 민주당 소속으로 대덕구의원에 당선됐으나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그는 박영순 전 국회의원 대외협력특보와 이재명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대덕구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