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매래 노송회 회장(왼쪽 3번째).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19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는 한 해 동안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1년 만에 포항시에서 개최됐다.
이매래 노송회 회장, 김정애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인드맵 회장,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와 포스코 조경가꾸기봉사단이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사회 공동체 의식 고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참여한 자원봉사자 6명에게만 주어지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에서 이매래 회장이 대상을 수상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매래 씨는 무료 급식봉사, 밑반찬 나눔 활동, 노인시설 및 경로당 자원봉사, 적십자 구호 활동, 재난재해 복구활동 참여 등 30년 동안 1만 464시간의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 등 7개 세부 지표 평가로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포항시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년에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우리 시도 안전한 봉사활동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