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19일 효성 전주호남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19일 '효성 전주호남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지역 내 다섯 번째 수소충전소로, 효성중공업이 150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하루 130대 정도의 수소 시내버스를 충전할 수 있고 판매가격은 1㎏당 1만1천원이다.
시는 효성 전주호남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으로 전주 북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완주·익산 방면 수소 시내버스의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충전소는 더 늘어난다. 전북개발공사와 SK플러그하이버스가 각각 수소충전소와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