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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깜짝 발표 전북지사…행감 불출석에 의회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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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 행정사무감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 행정사무감사. 전북도의회 제공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 행정사무감사. 전북도의회 제공
최근 발표된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올림픽 유치 신청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불출석을 두고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같은 시간 김 지사는 전북형 저출생 대책 기자회견과 신협중앙회 전북본부 간담회 일정에 참여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신협중앙회 전북본부 간담회가 야심 차게 발표한 올림픽 전북 유치보다 중요하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일시 정회 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도지사 불출석은 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경시하는 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심각한 유감"이라고 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불통 도지사라는 생각이 든다"며 "지사가 정치적으로 반향을 일으키는 거밖에 안 된다"고 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상임위 3년 기간에 올림픽 유치 이야기를 한 번도 못 들었다"며 "의회에서도 내용을 모르는데 어떻게 유치를 성공하겠느냐"고 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국제적 행사를 정치적 쇼처럼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력의 부재 등 여러 문제 때문에 무주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연국 의원(비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북 의원 한 분과 전화 통화 한 차례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혀 상의된 게 없다"고 말했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불출석을 두고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전북도의회 제공18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불출석을 두고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전북도의회 제공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회 경제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박용근 의원은 "파리 올림픽의 예산과 경제 파급효과가 9조에서 16조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전북은 어디서 자료를 참고했는지 유발효과가 40조로 뻥튀기해 도민을 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파리 올림픽 고용창출 18만 명정도로 홈페이지 나와 있고, 전북은 44만 명인데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수 의원은 전북 올림픽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 6천만 원과 관련해 "서울은 4억 원을 세웠고, 인도 뉴델리는 파리가 올림픽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연간 40억 원이상의 유지보수비가 드는데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부세도 줄어드는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고 말했다.

장연국 의원은 "올림픽 예산이 10조 9천억 원정도 산출될 경우 전북 1년 예산"이라며 "올림픽 유치 10개 나라가 30조 원정도 적자인데 전북의 용역결과서에는 42조 흑자라고 되어 있다. 주먹구구식 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서울시를 이기겠느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소통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생산 유발 효과 사회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용역을 준 전북연구원이 분석한 자료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지고 신청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인근지자체 시설 분산활용 검토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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