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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조커' 변신에 '열혈사제2'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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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최고 시청률 15.9% 기록

화면 캡처화면 캡처
'김해일 신부' 김남길의 조커 변신에 '열혈사제2'도 웃었다.
 
지난 16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4회 시청률은 최고 15.9%, 2049 4.4%, 수도권 11.6%, 전국 11.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 1위 및 토요일 방송된 전 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해일(김남길)이 위기에서 구출한 구자영(김형서(비비))을 같은 팀으로 영입하고, 부산 남부지청으로 잠입을 시도한 박경선(이하늬)의 도움을 받아 공조의 판을 더 키워나가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만(이원식)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던 열빙어(오희준)는 오상만의 여친으로 위장한 채 잠입수사를 했던 구자영이 보낸 '불장어 현금 100억. 원한다면 내일 오후 6시 지림랜드에서 교환. 헛지랄하면 불장어는 국정원으로 고고고!'라는 문자를 발견하자 윗선에 보고했다. 
 
김홍식의 허락을 받고 불장어 건을 맡은 박대장(양현민), 열빙어, 해파리(김정훈)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이때 불장어를 연기한 고독성(김원해)과 할리퀸으로 변신한 구자영, 광대 가면의 구대영은 세 사람의 혼을 쏙 빼놓으며 상선을 대라고 경고했다.
 
박대장 일당은 요양병원에 있는 불장어의 엄마를 빌미로 협박했지만, 불장어의 엄마는 이미 김해일의 계획으로 자리를 옮겼던 상태였다.
 
박대장 일당이 놀란 순간, 불 켜진 회전목마에서 조커 분장을 한 김해일이 등장해 "전국의 저혈압 치료제들이 여기 다 모여있네"라며 광기 어린 웃음을 지은 채 지팡이를 휘저으며 악당들을 쓰러뜨리는 마술 같은 액션을 구사했다.
 
화면 캡처화면 캡처
결국 부산 박대장 일당은 도한경찰서 마약팀에 의해 경찰서로 끌려갔지만, 갑자기 달려온 의문의 차에서 복면의 사내들이 나타나 경찰들을 때려눕힌 후 박대장 일당의 탈출을 도와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후 등장한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 고독성은 쑥대밭이 된 상황을 보고 충격에 빠졌고, 김해일은 격투 현장으로 가 복면을 한 괴한과 맞섰다. 복면 괴한과 대치하던 중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일어난 김해일은 이내 정신을 가다듬었지만, 김해일의 눈앞에 계속해서 같은 옷을 입은 살기 어린 네 명의 괴한들이 등장해 위기감을 높였다.
 
이때 김해일이 흐릿한 미소와 강렬한 눈빛으로 준비 태세를 갖춘 채 괴한들을 향해 손끝을 까딱하는, '도발 엔딩'으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한편, '열혈사제2' 5회는 오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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