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돼 대학 입시가 본격화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이번 대학 입시는 의대 정원 증가와 첨단학과 증원, 무전공 확대, 등 변수가 많아 남은 기간 수험생들의 철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입시 변수에 대응해 수능 이후 수험생에게 필요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고3 수험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진학부장들이 직접 참여해 대학별 면접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대학 면접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상담도 진행된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교사들은 일요일을 제외한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2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명 당 40분씩 일대일 대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성적은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한 과정에 대한 소중한 결과이다"며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대입지원대책을 마련했으므로, 입시변수에 잘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도 오는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정시 집중 상담 기간으로 정하고 목포와 나주 등 5개 권역에 설치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남도교육청은 성적표가 나오는 오는 12월 15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정시 배치표를 수험생들에게 보급해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입 일정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12월 13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12월 16~18일), 정시모집 원서접수(2024년 12월 31일~2025년 1월 3일),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2025년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2025년 2월 10~12일)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