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제공중앙경찰학교 교수가 30대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중앙경찰학교 교수 A 경감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5일 충주의 한 아파트에서 지적장애 여성 B(30대)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B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6일 새벽 A 경감과 함께 관사에 있던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B씨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