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왼쪽) 회장 등 대한주택건설협회 임직원들이 13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가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택건설협회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 사무처 및 회원사 임직원 110여 명이 참여해 1억 1050만 원 상당 연탄 11만 8천여 장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정원주 회장 등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동작구 상도동 6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지원했다.
중앙회는 이날 봉사활동에 연탄 1만 1천여 장, 1천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정원주 회장은 "연탄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건설협회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올해로 10년째다.
정 회장은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후원, 각종 재해성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택건설협회는 1994년부터 전국 회원사와 함께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과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