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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두번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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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보람병원' 2일부터 본격 운영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13일 남구 삼산동 보람병원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서동욱 남구청장, 김광태 보람병원 회장, 김성민 보람병원 이사장, 정융기 울산대학병원장 등이 참석하며,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서 수여, 소아환자 격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

보람병원은 지난 10월 18일 울산시로부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준비 과정 등을 거쳐 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을 보유하고 있어 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협력 약국으로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지정해 환자들이 처방 약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울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방안을 마련, 정부 운영비 지원 기준을 미충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2곳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도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도 시행 10년 만에 울산에도 올해 두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다"며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아환자 진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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