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또 한 명의 대학생 국가대표가 나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21일 인도네시아, 25일 호주) 최종 엔트리(12명)에서 이정현(소노)과 하윤기(KT)가 부상으로 하차하고, 문유현(고려대)과 신승민(한국가스공사)이 대체 발탁됐다"고 전했다.
하윤기는 지난 7일 정관장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정현은 역시 지난 8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안준호 감독은 이정현을 대신해 대학생 문유현을 전격 발탁했다.
문유현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전 가드로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최근 끝난 대학농구 U리그에서는 고려대의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됐다. 문정현(KT)의 동생이기도 하다. 다만 문정현이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형제가 함께 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신승민 역시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신승민은 2024-2025시즌 평균 7.4점 3.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가스공사의 공동 선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구 대표팀은 15일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