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난 6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이 지난 6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성평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리나 강사는 성별 고정관념, 성인지 감수성 부족에 의한 사례, 조직 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과 직장 내 성희롱과 처벌 등에 대해 알기 쉬운 사례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과 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