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 사진. 황진환 기자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경북 내 74개 시험장, 794개 시험실에서 1만98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험생 수는 전년 대비 288명이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은 1만5669명(78.9%)으로 지난해보다 168명이 늘어났다.
졸업생은 3586명(18.1%)으로 7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01명(3.0%)으로 작년보다 50명이 증가했다.
올해는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4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됐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13일 오후 2시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 나와 있는 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수능 시험은 14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북교육청은 시험 당일 감독관과 경찰 소방관 등 5300여 명의 종사자들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수험생들을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