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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 실현" 부산시, 각계 대표 참여하는 '원탁회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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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시청에서 첫 회의
정계, 학계·법조계, 금융·경제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 참여

5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160만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5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160만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강화하는 '원탁회의'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차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탁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정계와 학계·법조계, 금융·경제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 지역의 각계 대표와 기관장 등 25명이 참여한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초당적 협치로 모두 참여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과 한국산업은행 등 미래 부산의 혁신 기반 시설 기관 관계자도 자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 경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각 기관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지역 대표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이 다뤄질 전망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칭)가덕도신공항 운영준비 전담조직(TF) 운영을, 한국산업은행은 남부권 조직 확대에 따른 본부 중심의 정책금융 지원을, BNK금융지주는 금융·경제계 등 유관기관 교류 네트워크 강화 등을 각각 제안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발전 방안 마련 등에 있어 지역의 뜻을 수렴하고 반영해야 한다"며 "이번 원탁회의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각계 리더, 대표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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