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등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사업 이후 달라진 모습.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 굴화초와 언양고, 성신고, 우신고, 울산예고, 현대고 등 학교 7곳의 통학로 주변 환경이 개선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예산 7억4천만 원을 들여 이들 학교 주변의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거나 통학로를 새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우신고와 현대고는 지난 9월 사업비 2억3500여만 원과 2억200여만 원으로 도로 갓길 지형지물을 활용해 보도블록과 나무 바닥(덱)을 시공했다.
울산예고는 최근 사업비 2억6200여만 원을 들여 경사지 중앙 정원을 활용한 지그재그형 나무 바닥 통학로를 조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범서초, 명촌초 등 학교 주변 통학로를 확충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에서 학교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면 지자체에서는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