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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4만 가구 분양…지난해 두 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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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량이 절반 넘어…공급 부족 불안감에 새 아파트 수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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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규모가 지난해 11월 두 배 수준인 4만 세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이 49개 단지, 총 3만 9240세대(일반분양 2만 5135세대)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만 9881세대보다 97% 증가한 물량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2만 904세대다. 경기가 1만 3822세대로 압도적이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4331세대와 2751세대다.

직방은 "수도권은 공급 부족 등 불안감에 새 아파트 수요가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단지로 청약 쏠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는 강북 지역 대단지 분양이 주목된다.

11월 분양 예정 단지. 직방 제공 11월 분양 예정 단지. 직방 제공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1856세대 규모 '서울원아이파크'와 중랑구 상봉동 중랑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들어서는 999세대 규모 '더샵퍼스트월드' 등이다.

강남권에서는 방배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츠카운티'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에서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자이퍼스니티' 2737세대와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한신더휴' 991세대,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1차디에트르B2BL 703세대'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1500세대와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 672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1만 8336세대로 집계됐다.

지방 경우 미분양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데다가 투자 수요 등 유입도 제한돼 대단지 또는 입지적 강점 등이 뚜렷한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청약 수요가 몰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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