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의 벽돌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남성이 기계에 몸이 끼여 숨졌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직원 A씨가 벽돌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를 정비하던 중 벨트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해당 공장은 5인 이상이 근무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