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김수진 기자새벽 시간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는 차량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면서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은행 앞 도로에서 동승자 4명을 태운 채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넘어 차량 두 대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들을 포함한 사고 차량 운전자 등 7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귀갓길에 앞서가던 택시 차량을 추월하기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차량에 탄 동승자들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