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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산은 부산 이전 정기국회서 추진"…노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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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입법과제에 '산은 이전' 포함
여야 당내 유력 주자 반대 목소리 여전
산은 노조 "부산 표팔이…국힘 당사부터 이전하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당정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산은 노조는 '부산 표팔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균형 발전 입법과제에 산업은행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포함시켰다.
 
이 가운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공동 대표 발의한 만큼 큰 진통 없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산업은행법 개정은 난항이 예상된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이자 국정 과제인 이 법안을 제21대 국회에서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제22대 국회에 재발의됐지만 지금까지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산업은행 소재지인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꾸준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현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까지 맡아 당내 반대 기류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게다가 산은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대를 여러 차례 공언해 상황이 복잡해졌다.
 
노조 반발도 여전하다. 전국금융산업노조 한국산업은행지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과 정부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산은 노조는 "지지율 20%를 밑도는 상황에 대통령부터 헐레벌떡 부산을 찾더니 이제는 여당도 나서서 부산 표심 사수에 전전긍긍한 모습"이라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대선과 총선, 재보선까지 재탕에 삼탕을 넘어 사골을 우리며 산업은행으로 부산 표를 팔았지만 맹탕밖에 없다는 게 이미 입증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력 대선주자 오세훈 서울시장마저 산업은행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국민의힘이 다시 산업은행 이전을 말할 수 있는가"라며 "부산 지역정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당사부터 부산으로 이전하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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