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제27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1점을 선정했다.
출품된 작품은 민·공예품 41점, 공산품 59점, 융·복합 상품 8점, 식품 7점 등 115점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1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이 차지했다.
불국사의 야경과 신라 문화재를 소재로 한 감성 나무 무드등으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라라랜드 김성향 씨의 '첨성대 콘센트 무드등'을 선정했고 은상은 (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경주의 '경주밤(Bomb) 입욕제'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첨성대 향초워머'와 '신라 무드등'이 뽑혔고, 장려상에는 '골든시티 캔들홀더', '수막새 풍경 도어벨', '골든시티 캔들 4종', '신라의 미소 씰링 인장세트', '경주상징 카드스티커', '본디 댕기'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경주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며,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확대해 기념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내실 있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