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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럼피스킨 방역대 해제…충주서 접종 30일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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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올 들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달 19일 충주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내려졌던 방역대가 30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18일 0시를 기해 충주시 발생농장 반경 5km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풀고 농장 소 거래도 전면 허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 충주시 금가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이다.  

도는 방역대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 이후 30일이 경과하고 최근 4주 동안 추가 발생도 없어 임상 검사를 벌였고 음성으로 나오자 해제를 결정했다.

그동안 도는 감염이 확인된 소 2마리를 살처분하고 일제 접종 등도 완료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추가 발생도 신고되지 않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온 하락과 백신 접종 등을 감안하면 럼피스킨의 추가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다음 달 초까지는 안심하기 이르다"며 "일선 농가에서는 방제.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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