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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2600억원 규모 자(子)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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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상 최대 규모인 2589억원 자(子) 펀드 조성
지역 리그 6개사와 수도권 리그 5개사 등 11개 운용사 선정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589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자(子)펀드를 운영할 11개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11개 운용사는 지역 리그 6개사와 수도권 리그 5개사다.

먼저, 지역 리그에서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 △에스벤처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나우아이비캐피탈 BNK벤처투자 △엔브이씨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리즈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 6개사다.

수도권 리그에서는 △메이플투자파트너스(아이비케이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엔번처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앞서 지난 6월 시와 중기부, 금융기관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1011억원 규모로 모(母)펀드를 조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2589억원 규모의 자펀드 11개사와 오는 다음 달 선정 예정인 자펀드 1개사(글로벌 리그)를 더해 올해 연말까지 3천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자펀드 결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지역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펀드 공모는 정책목표 전략을 차별화하기 위해 '지역 리그'와 '수도권 리그', '글로벌 리그' 등의 리그제를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분야별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등 유망 혁신 기업을 자펀드 운용사에 추천하고, 후속 사업을 통해 공동 육성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중기부와 금융권 등 기관들과 협력해서 조성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가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역 투자 생태계에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지속 지원해 벤처투자가 지역 경제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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