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금메달 안희주(왼쪽 3번째)와 장민이(왼쪽에서 4번째).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의 종합 4위 달성을 견인했다. 포항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25개 종목 218명이 출전해 금 14, 은 4, 동 13개 획득했다.
선수단은 △탁구(두호고) 김가온, 권용해 등 △역도(두호고) 강소희 △체조(포항제철고) 김승회, 안준기, 김관우 등 △검도(대동고) 박선준, 이용주 △육상(포항이동고) 윤영민 등 △축구(포항여전고) 김시온 등 △태권도(포항영신고) 강성범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포항시체육회의 △레슬링(김진명) △탁구(전여진) △태권도(유정원)과 ㈜포스코이앤씨의 체조(박어진)도 좋은 성적을 냈다.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 포항시 제공특히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참가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두각을 나타났다.
육상에서 신현진(여자 200m), 조은주(여자 4x100mR), 장성이(여자 세단뛰기)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도에서는 윤재구(남자 +100kg), 조정에서는 안희주와 장민이(여자 경량급 더블스컬)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5, 은 2, 동 3개의 결실을 거뒀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시가 스포츠 선도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