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이 19일(현지시간)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 부부가 공습 당시 집에 머물지 않아, 드론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3대가 날아왔고, 이 가운데 1대가 카이사레아의 건물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텔아비브 북쪽 해안도시 카이사레아는 네타냐후 총리 주거지가 있는 곳으로, 레바논 국경에서 약 70km 떨어져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드론 공격이 네타냐후 총리 주거지를 겨냥했으며, 집 일부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