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북 제천시가 14년 만에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18일 관련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의 재단 명칭을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으로 변경하기 위한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정책 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지원 등 재단이 시행하는 사업 범위 역시 '한방바이오산업'에서 '한방천연물산업'으로 변경된다.
시는 의견 수렴과 의회 의결 절차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변경된 재단 명칭과 운영 조례 시행에 들어간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전국 266개 지자체가 소속된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8개 분야, 3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위촉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 동안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