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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억대 '불법 리베이트' 받은 병원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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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 40대 병원장·의약품 도매업자 5명 검찰 송치
의료법 위반 혐의…1억 7천만원 상당 금품 주고받은 혐의 받아
경찰, 지난 7월 병원 압수수색해 증거 확보
부산·경남 다른 병원에 대해서도 불법 리베이트 수사 확대

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
부산에서 억대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병원장과 의약품 도매업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병원장 A(40대·남)씨와 의약품 도매업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현금을 받는 등 1억 7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의약품 도매업자들은 A씨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해 7월 A씨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또 부산·경남에 위치한 여러 병원에 대해서도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병원들에 대해서도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수사 진행 상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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