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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에 가짜 QR코드가?…'QR코드+피싱=큐싱'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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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경찰서, 공유킥보드 통해 범죄예방 홍보활동

대전경찰청 제공대전경찰청 제공
대전 중부경찰서(서장 백기동)가 공유킥보드 업체와 협력해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전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유킥보드 800여 대에 '큐싱' 범죄예방법과 개인형이동장치(PM) 운행 시 도로교통법 준수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물이 부착됐다.
 
큐싱(Qshing)이란 큐알(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큐알코드로 특정 페이지나 악성 앱 접근을 유도해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의 범죄를 가리킨다.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큐알코드가 로그인·추가인증·결제 등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를 악용한 큐싱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큐알코드 위에 범죄 일당이 가짜 큐알코드를 덧붙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공유킥보드 이용을 위해 큐알코드를 스캔하는데, 덧붙여진 가짜 큐알코드를 통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큐알코드가 첨부된 각종 안내문에도 이러한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큐알코드가 덧붙여진 것인지 확인하는 한편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면 입력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악성코드 감염이나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 설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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