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신수정 위장이 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임시회 개회와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광주시의회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월 21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및 교육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23건, 동의안 48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7건 총 8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조례안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사무기구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시 맨발걷기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등 7건을 심사하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한다.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광주관광안내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8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광주시의회 공무원 인사교류 규칙안 등 7건의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총 8명의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14일에는 박희율·서임석·강수훈·박수기 의원이 교육청 소관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15일에는 박희율·최지현·박필순 의원, 16일에는 강수훈·박수기 의원, 17일에는 심철의·조석호 의원이 시청 소관 현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정 질의는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케이블 TV와 공중파 TV로 생중계로 송출된다.
신수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14일부터 시작되는 제9대 의회 후반기 첫 시정질문이 광주발전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한 보다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정책토론의 장이 되도록 성실히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주관으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가 10~11월에 진행되며, 복합쇼핑몰 입점과 소상공인 상생방안,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 설치, 교통정책, 청년정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광주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이 수립되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