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4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4층 빌라 건물 1층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새벽 시간 광주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어 대피했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8일 오전 4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4층 빌라 건물 1층에서 발생한 불로 거주 중이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세대주택 꼭대기 층에 거주하던 60대 부부 2명도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가스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