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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수시 경쟁률 7.46대 1…춘해보건대 7.1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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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24.38대 1 가장 높은 경쟁률…"간호보건 인력 기대감"
라이프 2.0 사업 선정, 사회복지케어과 등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인기

울산과학대학교 캠퍼스 전경. 울산과학대 제공울산과학대학교 캠퍼스 전경.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지역 주요 전문대학들이 수시 모집을 마감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최종 경쟁률 7.46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정원 내 모집정원 1407명에 1만503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7.46대 1을 보였다. 정원 외 지원자 694명을 더하면 전체 지원자는 1만1197명이다.

이 가운데 울산 지원자가 82%인 9177명으로 지난해(75.4%, 7220명) 대비 6.6%포인트 늘었다.

물리치료학과가 24.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반도체공학과 15.48대 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 12.72대 1, 식품영양학과 11.73대 1, 간호학부 10.8대 1, 화학공학과 10.51대 1, 사회복지학과 9.17대 1 순이다.

또 융합안전공학과 7.69대 1, 치위생학과 7.36대 1, 실내건축디자인과 7.32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과 6.78대 1로 집계됐다.

특성화고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 142대 1, 간호학부 47.33대 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 16.83대 1, 식품영양학과 13.83대 1, 치위생학과 13.5대 1, 반도체공학과 12.33대 1, 화학공학과 11.7대 1을 기록했다.

실내건축디자인과 11대 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지도전공 10.33대 1, 유아교육과 8.33대 1, 융합안전공학과 7.47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과 7.2대 1, 호텔조리제빵과 6.47대 1로 나타났다.

김성철 부총장 겸 입학처장은 "대기업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학계열 학과를 비롯해 간호보건 인력 양성 학과,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재활·사회복지·식품영양 관련 학과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모집 합격자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울산과학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해보건대학교 전경.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도 수시 1차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2025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585명 모집에 4195명이 지원해 평균 7.1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가 정원 내 35명 모집에 63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방사선과 10.2대 1, 간호학과 8.7대 1, 응급구조과 8.6대 1 순이었다.

응급구조과와 언어치료과, 보건행정과의 지원율이 지난해 대비 소폭 올랐다.

지난해 라이프2.0 사업에 선정된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에 대한 성인학습자 지원이 높았다.

이두호 입학부처장은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취업률이 보건계열 학과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춘해보건대는 오는 18~20일에 대면 방식으로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수시 1차 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에 예정되어 있다. 춘해보건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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