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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열리는 전국체전 특별성화 '두 개의 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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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제승당·합천 초계대공원 특별성화
4일 경남도청서 강화도 마니산·김해 구지봉 공식성화와 합쳐

전국체전 두 번째 특별성화 합천서 채화. 경남도청 제공 전국체전 두 번째 특별성화 합천서 채화. 경남도청 제공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경남에서 두 번째 특별 성화가 불을 밝혔다.

경상남도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두 번째 특별 성화 '우주의 불'을 합천군 초계대공원에서 채화했다고 3일 밝혔다.

우주의 기운을 받아 경남이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5만 년 전 생성된 한반도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운석충돌구가 있는 합천 초계대공원에서 특별 채화식이 열렸다.

채화된 우주의 불은 김윤철 합천군수와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달형 합천군 체육회장 등 4명에게 인계된 이후 경남도에 전달됐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첫 번째 특별 성화는 지난달 30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통영시 제승당에서 채화됐다.

경남에서 채화된 두 개의 특별 성화는 경남도청 현관에 안치된 뒤 4일 오후 강화도 마니산과 김해 구지봉에서 공식 채화된 두 개의 성화와 합쳐진다.

전국체전 첫 번째 특별성화 통영 제승당서 채화. 경남도청 제공 전국체전 첫 번째 특별성화 통영 제승당서 채화. 경남도청 제공 
합쳐진 성화는 644명의 봉송 주자에게 전달돼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도내 전역을 돈다. 이후 전국체전 개막일인 11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순회한 후 김해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온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경기장이 있는 김해시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2만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파리 올림픽의 주역들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거 참가하면서 올림픽에서 펼쳐진 감동의 드라마가 다시 한번 재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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