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전어 10만 마리 방류 행사. 진해구 제공창원특례시 진해구가 지난 27일 수도마을 인근 해안변에서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어린 전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행사에는 서민호 도의원, 심영석⸱한상석 시의원, 정현섭 진해구청장, 조현준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일용 진해수산업협동조합장, 수도 어촌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전어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진해에서 포획한 친어를 통해 올해 5월에 수정된 알에서 태어난 전장 5cm 내외의 건강한 어린 고기들이다.
진해구는 앞으로도 계속 경남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해 전어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진해만에서 잡히는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속살이 붉은 것이 특징으로 덩치가 크다는 의미에서 떡전어라 불리고 있다"며 "어린 전어가 진해만에서 잘 서식해 어업인 이익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진해 떡전어의 명성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