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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잡고 쓰러진 맨시티 로드리, 십자인대 파열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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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로드리. 연합뉴스쓰러진 로드리. 연합뉴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아웃됐다.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7일(현지 시각) 뉴캐슬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을 하루 앞두고 "로드리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 2024-2025시즌 남은 경기에 더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로드리는 모두가 알다시피 팀 전술에서 기초적인 역할을 해주는 미드필더"라며 "사령탑으로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검진을 받았다. 지난 23일 아스널과 EPL 5라운드 홈 경기 도중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전반 21분에는 교체 아웃됐다.

로드리의 부상은 피로 누적으로 분석된다. 2019년 7월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2021-2022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를 뛰었고, 2019-2020시즌 52경기, 2020-2021시즌 53경기, 2022-2023시즌 56경기, 2023-2024시즌 50경기를 뛰었다. 맨시티에서 지난 5시즌 중 무려 4시즌을 무려 50경기 이상 소화한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온 로드리다. 이는 맨시티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됐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 EPL 174경기에서 단 19패만 기록했다. 로드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5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로드리는 지난 17일 "내 생각엔 경기 수가 너무 많다. 나 혼자나 누군가 개인의 의견이 아니다. 선수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라며 부담스러운 일정을 지적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로드리가 중요한 선수지만 케빈 더브라위너도 여러 차례 다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어도 우리는 우승했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뛰어나고 협동심도 좋은 만큼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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