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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태현, 3억 원에 프로 계약' 롯데, 신인 선수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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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년 1라운드 지명 투수 김태현(광주제일고)과 계약금 3억 원에 사인했다.

롯데 구단은 27일 2025년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은 8억 7천만 원이다.

1라운드 지명 선수 좌완 투수 김태현은 계약금 3억 원에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현은 올해 고교 야구에서 17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의 호성적을 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김태현 지명 이유에 대해 "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가 좋고 커브 각도, 스피드 변화, 디셉션 등 롯데의 선발 투수로 충분히 프로에서 활약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롯데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2라운드 투수 박세현(배명고)은 계약금 1억 5천만 원에 사인했다. 롯데는 3라운드 투수 김현우(야탑고)와는 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마친 신인 선수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디. 롯데 구단은 '루키 데이'를 개최, 신인 선수 10명과 팬들이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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