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저 셰프들이 백수저 셰프들에게 연달아 패배했던 상황에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제공백수저 최현석 셰프와 파인다이닝 흑수저 셰프의 1대 1 대결 결과가 오늘(24일) 나온다.
넷플릭스는 24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1대 1 흑백대전과 흑백팀전 대결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지난 17일 첫선을 보인 흑백요리사는 100명의 요리사가 '맛'만으로 겨루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수저 셰프들에게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백수저 최현석 셰프와 파인다이닝 흑수저 셰프의 1대 1 대결 결과가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공개되는 영상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먼저 공개된 예고편에는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흑수저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가 장어를 주제로 맞붙는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일식의 장어 뼈 제거 기술인 '호네키리'를 선보이며 일식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독창적인 요리를 준비한다.
무엇보다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은 1, 2라운드는 시작에 불과한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과 규칙으로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넷플릭스 제공
조셉 리저우드는 사과나무 숯으로 장어를 훈연한 뒤, 약주와 복분자 글레이즈로 창의적인 요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두 셰프의 정면 승부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3라운드는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이 각자 자존심을 걸고 팀전을 벌이는 '흑백팀전 재료의 방'이 펼쳐진다. "흑수저가 이길 타이밍이다"라는 흑수저 셰프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에, 백수저 셰프들도 "내 칼은 녹슬지 않았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도 "어렵다"고 탄식을 내뱉을 정도로 막상막하의 대결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최고의 셰프들마저 팀 내 균열과 혼란이 발생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여기에 안대를 쓰고 심사를 했던 2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특별한 심사가 나올 예정이다.
김은지 PD는 "1대 1 흑백대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들을 흑수저 셰프들이 이길 수 있을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깜짝 놀랄 결과들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3라운드에서 셰프들 사이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데 분열을 극복하고 우승하는 팀이 누가 될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는 이날 5-7회가 공개되고 10월 1일에 8-10회, 10월 8일에 11-12회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