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2024 백령대동제가 개최됐다. 강원대학교 제공강원대학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춘천캠퍼스 대운동장 등 캠퍼스 일원에서 '2024 백령대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Never-end : 영원히 머무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강원대와 제57대 '당신의' 총학생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마련됐다.
신흥주 강원대 총동창회장은 '천원의 아침밥' 발전 기금으로 3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KNU 알타시아 역사탐방 지원사업', '한우불고기한도그 전달 행사'의 경비 등을 지원했다.
축제 첫 날인 지난 23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영화제인 '네버랜드, 필름속으로'가 열려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또 축제 기간 △단과대학 제전 △학생 자치기구 및 학과 부스 △백령 플리마켓 △춘천 청년 플리마켓 △낙서도로 △티셔츠 커스텀 및 그래피티 △푸드트럭 △포토존 △강원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곳곳에 마련된다.
지난 23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2024 백령대동제가 개최됐다. 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는 축제기간 안전을 위해 공연장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춘천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순찰과 교통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우석 총학생회장은 "이번 대동제를 통해 학생자치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안에서 형성되는 연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Never-end : 영원히 머무는 순간'이라는 슬로건처럼 대학시절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경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연 총장은 "백령대동제는 강원대학교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라며 "이번 대동제가 젊음의 에너지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