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포항성모병원에 설치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가스중독, 감압병(잠수병),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돌발성 난청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 응급치료 및 재난 시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지역에서 가능해진다.
경북에는 포항세명기독병원과 안동병원에 1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만 보유하고 있어, 철강산업이 밀접한 포항지역 및 해양·어업 분야 종사자가 많은 동해안 지역에서 꾸준히 보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포항성모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도내 최대 규모로 총 3대(1인용, 2인용, 다인용(10인용 이상) 고압산소치료기를 구비, 대형 재난 사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성모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