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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 300mm 물폭탄…안전조치 140건,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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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제공경남소방본부 제공
21일 경남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진주와 의령, 합천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경남에는 양산, 창원, 김해, 의령, 진주, 사천, 고성 등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밀양, 함안,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통영, 거제, 남해 등 11개 시군이다.

창원과 통영, 사천, 거제, 고성에 내려졌던 폭풍해일주의보는 해제됐다.

진주와 의령, 합천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전날 0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창원 380.9 김해시 325.9 고성 285.5 양산시 283.1 지리산(산청) 229.0 사천 229.0 진주 180.7 북상(거창) 166.5 대병(합천) 152.5 화개(하동) 149.5 사량도(통영) 126.0 장목(거제) 113.0 남해 108.4 함안 106.0 밀양 105.0mm다.

이날 밤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기상 상황에 따라 도내에는 침수와 토석제거, 나무 전도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와 경남소방본부는 즉각 활동에 나섰고 합계 143건의 안전조치를 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경남도는 전날 밤부터 비상2단계로 격상하며 비피해 주민 다수를 대피시켰으며 둔치주차장과 캠핑장, 세월교 등 300여곳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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