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의 18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30여대와 인원 130명을 동원해 오후 8시 20분쯤 불을 모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8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에어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