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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빅컷 금리 인하 했는데 왜 주가는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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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적정 금리보다 높아…빅컷 이유
美, 내년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경기침체
하반기 또 한번 빅컷 이루어질 가능성도
금리 인하 이미 반영…서울 집값 안정될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밤사이에 세계의 큰 경제 뉴스 하나가 나왔죠.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발표했는데 금리 인하를 할 줄은 알았어요. 다만 0.25%포인트 하락이냐 아니면 0.5%포인트 하락이냐, 여기에 주목이 됐던 거죠. 그런데 결국은 한 번에 0.5%포인트를 내리는 빅컷을 택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와 금리 인하 폭이 의미하는 건 뭔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뭔지, 우리 투자자들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 건지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의 김영익 교수 연결을 해보죠. 김영익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 김영익>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미국 연준 결국은 0.5%포인트 빅컷을 택했습니다. 예상하셨어요?
 
◆ 김영익> 저는 뭐, 한 달, 두 달 전부터 칼럼 쓰면서 0.5%포인트 인하할 것이다 그렇게 예상을 했었습니다.
 
◇ 김현정> 왜 빅컷일 것이다라고 자신하셨어요?
 
◆ 김영익> 우선 미국 물가 상승이 안정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내년 상반기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미국의 적정 금리를 추정해 보니까요. 4.12% 정도 나왔었어요. 그래서 현재 금리가 적정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빅컷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내다봤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일각에서는 지금 경기 침체 징후가 아주 분명한 것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0.5%포인트 커다랗게 인하를 시켜놓으면 시장에 너무 충격 주는 거 아니야? 오히려 이것 때문에 시장이 출렁이고 침체되는 거 아니야? 이런 비판도 하던데 어떻게 보세요?
 
◆ 김영익> 그런 우려는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미국 주가가 장중에 오르다가 또 종가는 다 떨어졌거든요.
 
◇ 김현정> 결국은 하락으로 마무리했죠. 뉴욕증시.
 
◆ 김영익> 금리 인하보다는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니까 앞으로 경기 침체를 연준이 우려한 것 아니냐. 그것 때문에 경기 침체가 되면 기업 수익도 떨어지고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아마 그런 우려가 시장에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런 것 때문에 오히려 빅컷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어렵게 잡았던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이게 또 다시 기승을 부릴 그럴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 김영익> 가능성은 남아 있는데요. 물가라는 게 수요 공급 측면에서 결정이 됩니다. 그런데 수요 측면에서는 물가 상승 요인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9% 정도 되는데요. 지금 미국 소비자들이 그동안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저축률이 낮아졌고요. 그다음에 실질 소득은 정체이고 금리가 오르다 보니까 가계 이자 부담이 오르고 있어요. 그래서 소비 중심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니까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 김영익> 그런데 공급 측면에서 최근 유가가 많이 안정되고 있죠. 중동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든가 여기에 따라서 또 유가가 오를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대선 누가 되든지 아마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 관세를 인상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월마트에 진열된 상품의 거의 48% 정도가 중국산이거든요. 그러면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물가가 오를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이런 거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물가 상승률은 내년으로 갈수록 계속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지금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빅컷, 그러니까 금리 인하를 좀 확 해서 돈을 풀라고 민주당이 연준을 압박한 거 아니야? 이거 민주당 압박 때문에 이렇게 빅컷이 단행된 거 아니야? 이럴 가능성도 있습니까? 미국이라는 나라 어때요?
 
◆ 김영익> 그럴 가능성은 좀 낮다고 보는데요. 어제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들 질문에 그런 답도 있었습니다. 정치하고는 관계가 없다.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가 물가 안정하고 고용 최대화거든요. 그것만 보고 금리를 결정한다. 그리고 국민 생활을 보고 금리를 결정한다. 정치하고는 관련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도 미국 연준은 좀 독립적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걸 좀 정리해 보자면 결국은 내년 상반기 경기 침체를 미리 내다보고, 미리 내다보고 돈을 좀 풀어야겠다 해서 이번에 빅컷,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연준이 단행했다는 건데 아니, 교수님, 경기 침체를 어느 정도 보고 계시는 건데요. 또 연준은 어느 정도 내다보고 있길래요?
 
◆ 김영익> 연준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에 전망했던 것처럼 2.0%로 전망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파월 연준위원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은 낮다. 오늘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미국 GDP의 69%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요. 그래서 선진국에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걸 경기 침체라고 보고 있는데요. 저는 내년 1분기, 2분기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경착륙이냐 얕은 침체냐, 이게 남아 있는 문제인데요. 깊은 침체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일단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은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경착륙, 연착륙 얘기하셨는데 덜컹덜컹 깊이 수렁에 빠지는 경착륙까지는 아닐 거라고 보세요. 다행히.
 
◆ 김영익>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보는데요. 지금 장단기 금리차가 그동안 역전됐고 실업률이 올라가고요. 소비 증가세가 많이 둔화되고 있어요. 그래서 침체는 빠지기는 빠질 텐데 그 정도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왜, 미국 경제 계속 잘 나간다고 했잖아요. 우리는 참 경기 어려웠습니다만 미국은 정말 잘 나간다, 막 일자리가 넘쳐난다 이랬는데 왜 갑자기 이러는 겁니까?
 
◆ 김영익> 그동안 미국 사람들이 소비를 너무 많이 했었어요. 소비를 많이 하다 보니까 미국 경제가 좋았었죠. 그런데 소비를 많이 하다 보니까 저축률이 많이 낮아져가지고요. 쓸 돈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가계가 소비를 줄이다 보니까요. 그러면 기업 매출 이익도 줄어들게 되는 거죠. 미국 고용은 정말 탄력적이에요. 예를 들어서 2020년 3~4월 코로나19 때문에 소비가 줄어드니까요. 미국 기업들이 두 달 사이에 거의 일자리를 굉장히 280만 개 정도 줄여버리거든요. 거의 10년 동안 늘었던 일자리를 단 두 달 사이 줄여버린 나라입니다. 그만큼 미국 고용은 탄력적입니다. 그래서 미 연준이 어제 걱정하는 것도 기자들 질문도 계속 고용 문제, 고용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파월 연준의장은 아직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데이터를 지켜봐야 되겠다. 그리고 금리 인하 시점이 좀 늦어졌지 않느냐, 이런 질문에도 7월 고용이 별로 안 좋게 나왔거든요. 최근 고용이. 고용통계를 미리 알았다면 7월에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 고용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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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하긴 거기는 굉장히 사람을 쓰고 자르고 이런 게 쉽게 이루어지는, 다른 말로 하면 그걸 탄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도 경기 침체와 경기 물가 상승, 이런 것들이 급하게 이루어질 수 있단 말씀이신데요?
 
◆ 김영익> 그렇습니다.
 
◇ 김현정> 올 겨울에 이런 회의가 이런 연준 회의가 두 번 더 예정돼 있잖아요. 11월, 12월. 그 두 번 다 금리 인하가 또 이루어질 거라고 보세요?
 
◆ 김영익> 저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1월, 12월 두 번의 FOMC가 있는데요. 연준의 전도표라고 있거든요. 연준 위원들이 적정 금리가 올 연말에 얼마다, 이렇게 점을 찍어놔요. 그게 중간값이 4.4%입니다. 오늘 지금 상한선이 5.0%니까요. 앞으로 0.25%포인트씩 두 번 정도는 인하할 것이다. 연준 위원들이 그렇게 전망을 해놨습니다. 저는 그 이상 앞으로 물가 고용 데이터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 이상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0.25씩 2번이면 0.5, 빅컷인데 그 이상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그럼 한 번에 0.5, 이렇게도 될 수 있단 말씀이세요?
 
◆ 김영익> 그렇습니다. 아마 11월에는 0.25%포인트 인하할 텐데요. 그 뒤로 고용 데이터, 물가 데이터 여기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마는 12월에는 저는 0.5%포인트 또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용이 많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 김현정> 이 정도 상황이 되면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게 매우 궁금해지는데 일단 우리 금융당국도 이렇게 되면 금리 인하를 따라서 할 수밖에 없는 거죠?
 
◆ 김영익> 그렇습니다. 우리 통화정책 목표가 물가하고 금융 안정인데요. 우리 물가가 8월에 2% 됐었고요. 전년 동월 대비. 아마 9월, 10월 가면서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물가 안정 목표는 달성했다는 거죠. 그런데 금융안정, 가계부채는 늘어나고 집값 오르니까 금리를 못 내렸거든요. 그런데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고 환율은 안정될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도 10월에 아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제가 보기에는 매우 높아 보입니다. 실제로 시장은 금리 인하를 미리 반영해 버려서요. 대표적으로 시장금리가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라고 그러는데요. 최근에 이게 2.9%까지 떨어졌거든요. 2010년 이후로 보면 이 국고채 3년 수익률이 기준금리보다 0.4%포인트 넘습니다. 그러면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다. 시장을 그렇게 미리 반영해 버린 거죠.
 
◇ 김현정> 그런데 미국과 달리 우리는 부동산 이슈가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서울 중심으로 해서 수도권 집값이 빠르게 오르는데다가 가계부채도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미국 따라 금리 인하해버리면 돈이 더 풀리고 부동산은 더 오르고 이렇게 되는 건 아닌가요?
 
◆ 김영익> 글쎄요. 그런 문제는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값을 분석해 보니까요. 금리도 물론 집값에 영향을 주죠. 그런데 집값에 영향을 주는 게 금리보다는 대출 금액, 이게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 김현정> 대출이 얼마나 되느냐.
 
◆ 김영익> 사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도 금리 올리고 집값도 올랐고 우리도 금리를 올리는 동안 집값이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진다, 내리면 집값이 오른다 그러는데 집값을 결정하는 요소가 금리뿐만 아니라 대출 금액, 경기,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겁니다.
 
◇ 김현정> 그래서 대출 규제를 지금 강력하게 다시 하겠다는 거잖아요. 이게 금리 인하를 위한 어떤 준비 작업, 빌드 업이라고 봐야 되는 거군요.
 
◆ 김영익> 그렇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집값이 소득에 비해서도 너무 과대평가됐고요. 그다음에 임대료에 비해서도 제가 구해보면 서울 아파트 경우 15에서 한 20% 정도 아직도 과대평가된 상태거든요. 그래서 집값이 과대평가됐기 때문에 집값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까 시장은 미리 금리 인하를 다 반영해 버렸어요.
 
◇ 김현정> 이미 선반영한 거. 지금 이렇게 무섭게 오른 게 다 금리 인하 선반영이라고 교수님은 보고 계시는 거군요.
 
◆ 김영익>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대출 규제가 앞에 앞으로 세게 들어간다고 하니까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안정되거나 하락하거나 이렇게까지 보시는 거예요.
 
◆ 김영익> 저는 그 정도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김영익> 물론 아주 일부 지역은 올라갈 수가 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서울도 저는 안정되거나 조금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주식시장으로 한번 가볼게요. 우리 주식시장 최근에 13만 전자 간다던 삼성전자가 6만 전자로 떨어졌을 정도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국인들이 돈을 다 빼고 있어요.
 
◆ 김영익>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거 미국 금리 인하 이렇게 큰 폭으로 되고 나면 어떻게 우리 시장은 어떻게 반영될까요?
 
◆ 김영익> 저는 우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값은 한 15% 이상 과대평가되는데요. 거꾸로 우리 코스피는 명목 GDP나 유동성, 통화량, 이런 것에 비해서 한 15% 이상 저평가돼 있거든요. 그래서 금리도 인하하고 4분기에는 우리 주가가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바닥이라고 보세요?
 
◆ 김영익> 거의 바닥 무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외국인들이 7월까지 우리 주식을 많이 샀었거든요.
 
◇ 김현정> 맞아요.
 
◆ 김영익> 그런데 8, 9월 팔았어요. 외국인들이 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환율이 거의 1390원 안팎까지 가다가 최근에 1330원까지 떨어졌거든요. 일부 외국인들이 환차익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환율이 저는 우리 경제에 비해서 높다. 그리고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거든요. 그리고 우리 원화가치가 오를 수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아마 4분기에는 외국인들이 주식을 다시 살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영향을 워낙 많이 받는 곳이어서.
 
◆ 김영익> 그렇습니다.
 
◇ 김현정> 외국인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중요한데 교수님 보시기에는 다시 들어올 것이다. 그 결정적인 것은 사실 금리 인하 쪽보다 환율 쪽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 김영익> 환율 쪽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경제는 올해가 2.5% 안팎은 성장할 거거든요. 상반기에는 수출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마는 한국은행 전망 같은 거 보면 지금 내수 굉장히 어렵죠.
 
◇ 김현정> 어렵죠.
 
◆ 김영익>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는 조금 개선될 거라는 겁니다. 물론 우리가 체감적으로 개선될 정도는 아닌데요.
 
◇ 김현정> 기대를 좀 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죠. 김영익 교수님 고맙습니다.
 
◆ 김영익>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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