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안창호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인권위원장 취임식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여야 국회의원들의 지적과 질책, 언론의 우려와 걱정을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주 기자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은 김건희 여사 수사, 의료대란, 뉴라이트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정부의 국정 운영을 비판했다. 이에 맞서 여당은 탄핵을 남발하고 계엄령 이슈를 꺼내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집중 공세하며 정부를 방어했다. 윤창원 기자

원석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한편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 목적으로 명품 가방을 줬다고 주장하는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사건이 별도로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 사건을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이번 주 안에 처리하겠단 뜻을 내비쳤는데,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류영주 기자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세영 사태' 관련 배드민턴협회 사무 검사 및 보조금 점검 상황 중간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문체부는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협회 규정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규정은 비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 활동 기간(5년), 연령(여자 27세, 남자 28세) 등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승인 국제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대한민국은 1919년 4월에 수립된 나라냐, 1948년 8월에 수립된 나라냐"라고 묻자 17초 침묵으로 답했다.  윤창원 기자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24 제대군인 취·창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가를 지킨 당신, 당신의 새로운 내 일(My Job)'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방산업체, 공공기관, 금융회사, 중견·중소기업 등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류영주 기자

'세계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에서 열린 "오늘도 나는 잘 지내 9.10(구십)다"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있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전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제정한 날이다. 황진환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에 응급실 환자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11일부터 2주간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환자가 들어가고 있다. 황진환 기자

'9월의 폭염경보'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내려진 11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쇼핑백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

의료진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폐소생실에서 치료 준비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TBS는 11일부터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된다. 행안부 고시를 통해 이 내용을 11일 공표했다. 앞서 서울시는 TBS에 대한 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행안부에 요청한 바 있다. TBS는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면서 민영화를 통한 독립경영의 길을 가게 됐다. 사진은 11일 서울 마포구 TBS 사옥 앞 모습. 황진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 의료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해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겠다"며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로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가을비가 내리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우산을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도이치 주가조작' 전주, 항소심서 무죄서 유죄로 뒤집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돈을 대는 역할을 한 이른바 '전주(錢主)'에 대한 판단을 유죄로 뒤집었다. 해당 전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유사한 의혹으로 기소된 바 있다. 류영주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을 맞아 12일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회동,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회동은 이 대표가 '응급실 뺑뺑이'로 고충을 겪었다고 밝힌 김 전 위원장에게 만남을 요청하며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의 부상을 걱정하며 "그때 (이마) 많이 찢어지셨다고 들었는데 건강은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김 전 위원장은 "마음이 편하면 건강해지는 것이다. 쓸데없는 욕심을 안 가지면 신경 쓸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사진취재단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오만 원정을 마친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2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과 원정 2차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귀국한 홍 감독은 경기 중 전술 변화가 승리의 분수령이 됐고 특히 후반에는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잘 했다고 자평했다. 인천공항=황진환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적 있는 18세 이상 국민 1270명을 상대로 실시한 '2024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1.2%가 연휴 동안 해외로 여행 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첫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인천공항=류영주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추석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한 대표는 팸플릿을 통해 "몸과 마음이 풍족해야 할 추석이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다중격차로 인해 고통받는 동료 시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꼬인 실을 풀어갈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 여러분,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렵고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도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오랜만에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가족들과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의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조 대표는 "민생이 어렵고 정치 상황 역시 많은 분노와 실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추석 연휴만큼은 다들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조국혁신당은 우리가 할 일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퇴임하는 이원석 "소용돌이 사법시대에 법치주의 지켜내야"

이원석 검찰총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가족과 함께 대검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 총장은 이날 지난 2년 임기에 대해 "검찰이 세상사 모든 일을 해결해 줄 '만능키'라고 여기는 사람들과 검찰을 '악마화'하는 사람들, 양측으로부터 받는 비난과 저주를 묵묵히 견디고 소명의식과 책임감으로 버텨온 시간"이라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