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치러지는 군수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2026년 지방선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국회 도서관 호남 분원을 광주에 유치하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형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는 10월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치러지는 군수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2026년 지방선거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선출직 최고위원 경선 때 호남에서 크게 지지해 준 덕에 당선돼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특히 "이재명 대표 2기 지도부에 광주전남 인사가 없어 '호남 홀대론'이 제기됐는데 지도부가 이를 고려해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한 만큼 이런 말이 사라져야 하고 무엇보다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을 챙겨나가겠다"면서 "오는 10월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영광과 곡성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해 오는 2026년 지방선거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당 차원에서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최고위원은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남구 에너지벨리 활성화와 진곡산단-빛그린국가산단-미래차국가산단의 삼각 벨트를 연결한 광주 미래 차 전진기지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아울러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가진 광주 군 공항 이전 간담회에서 건의한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당론 채택과 관련해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이밖에 광주 8명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회도서관 호남분원 유치를 제안한 데 대해서는 "광주 유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광주 국회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국회도서관 호남분원을 광주에 유치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