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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완 창원시의원, 평성일반산단 조속한 사업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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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주민 숙원, 더는 지연 안돼"

이우완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이우완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이우완(내서읍) 창원시의원이 장기 표류 중인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마산회원구 내서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창원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평성산단은 애초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2026년까지 기한이 연장됐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은 평성산단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실망감이 크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지난 6월 평성산단 조성에 대한 사업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이 의원은 "재조사 용역으로 토지 소유주의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결국 산단 지정 취소로 가기 위한 명분을 만들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실수요자였던 센트랄이 이탈한 상황에서 유치업종을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으로 한정할 이유는 없다"며 "토지 소유주가 제안하는 환지 방식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앞서 민간출자자인 대우건설과 실수요자인 센트랄이 일방적으로 이탈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대체 사업자와 협약 또한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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